문학소녀/영화인

사람보다 소통이 원활한 좀비들의 이야기 [군체 후기]

몽가몽가야 2026. 7. 3. 02:53

 

오랜만에 영화나 볼까 싶어서 검색해봤는데

인기도 많고 좀비 영화라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관 가서 보게 된 영화

 

군체

장르: 좀비 아포칼립스, 생존, 복수

상영시간: 122분 (약 2시간)

15세 이상 관람가

개봉일: 2026.05.21

#후기

 

  • 줄거리

한 사람이 큰 건물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려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좀비무리 속에서 백신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찾아 탈출하는 스토리

 


  • 한 줄 평
스릴 넘치는 좀비물 최고

 

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았다.

 

난 이런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취향인가보다.

어려운 영화(?)같은 복잡한 내용을 보면 정리가 안된다...역시 책이든 글을 쓰든 뭔갈 해야될 것 같다.


 

  • 좋았던 점

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

이때까지 접했던 좀비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

 

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 일반 좀비가 있고 덩치 큰 좀비, 멀리서 체액을 뱉는 좀비 등등.

여러 타입으로 종류를 구분했었는데

 

이 영화에서의 좀비는 한 종류지만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신기한 좀비들이다.

나름 신선하다고 느껴졌다.

 

좀비들의 피지컬이 남다르다

 

분장도 완벽한데 연기까지 잘하셔서 보는 맛이 잘 살아있다.

허리 꺾고 기어다니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.

 

실제 좀비를 보는 느낌이었다.

 


  • 아쉬운 점
인물들의 서사가 하나도 안궁금하다

 

인물들이 너무 재미가 없다.

그러니까 악인과 선인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인물들의 매력이 없는건지 몰입이 전혀 안된다.

결말이 눈에 보인다고 해야될까?

 

제일 문제인 점

 

일진 여자 캐릭터는 정말.. .ㅡ

새로운 챕터에 갈때마다 일을 하나씩 저질러주는데 아주 성실한 친구이다.

얘만 없었어도 몇 명은 살았겠다. 트롤도 이런 트롤은 없다.

그래서 그런지 열받아서 인물 서사고 뭐고 사이좋게 좀비 밥이나 됐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
잘됐다.

 

빌런의 최후가 싱겁게 끝났다

 

스토리를 생각하면 납득은 되지만 너무 멋없게 가버린 거 아닌가?

최종 빌런이 이러고 죽는다고? 좀 당황스러웠다.

빌런 형사 아저씨가 더 멋지게 퇴장한 듯.


  • 이 영화의 주제가 뭘까?
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잘못된 판단

 

같은 비슷한 내용이였던 것 같은데

내가 이 영화와의 소통이 불완전해서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.

뭐 즐겼음 됐지 ㅎㅎ

 


 

내가 느낀점은 요정도다.

좀비 죽이는 게임만 많이 해봤지 영화로 접하니까 아무래도 좀비들이 다 비슷비슷한 가보다.

부산행 말고 따로 본 좀비영화는 없어서 그런가 보다. 하긴 좀비가 좀비지 뭐

다음에는 그 유명한 ' 28일 후 ' 나 봐야겠다.